인천광역시 옹진군 의 제도로 북쪽의 대연평도와 남쪽의 소연평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속섬으로 당섬, 구지도가 있다.
정전 협정 당시 북한 측에 넘어간 황해도의 관할권에서 제외된 ‘서해 5도'
중 하나로 연평도의 지명은 연이어 뻗친 땅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대연평도는 면적 7.01 ㎢로, 2016 년 5 월 기준으로 2,182명, 1,34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96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조기 어장이었으나 현재는
꽂게잡이로 유명하다.
썰물 때 조개 게 낙지 등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잡아보는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안목어장의 북동쪽 바닷가에 우뚝한 언덕에 있는 망향전망대는
연평도에서 북한 땅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대연평도의 동쪽에는
방파제가 설치된 2종항인 연평도항이 있고 주민의 상당수가 거주한다.
소연평도는 기암괴석과 충식석회암이 절경을 이루는 섬으로 면적이 0.236㎢,
해안선 길이는 4.7km이다. 39세대에 8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 섬의 동남쪽 해안에 위치한 얼굴바위는 사람의 옆 얼굴과 똑같이 생겨
큰 바위 얼굴을 연상케 한다